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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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3.3.2024 - 사순 제3주일 - 코린토1서 1,22-252024-03-03 18:38
카테고리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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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더 지혜롭고 하느님의 약함이 사람보다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25)


 주님, 

어리석음. 약함. 우리 인간이 연상하기 싫어하는 언어입니다. 

누구나 현명하기를 원하고 강한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아니 그렇게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당신은 우리와 만나기 위해서 

스스로 그 언어를 택하셨습니다. 그 언어를 오직 십자가로 쓰셨습니다. 

당신은 십자가를 장식으로 표징으로만 담지 않고 

실제로 살아가는 운명으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당신의 십자가의 언어를 더욱 배워보겠습니다.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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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강엽

아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