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C(Christian Life Community)는 하나의 생활양식 입니다.
“우리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를 더 가깝게 따르고, 그분에 대한 사랑을 깊이하며, 그분과 함께 이 땅에 그리스도의 왕국을 세우기 위해 일하고자 하는 온갖 사회 조건 속의 남녀 성인과 청소년들로 구성된 그리스도인 공동체입니다.” (정관 4)
우리는 소공동체로 조직되며, 이 소공동체들이 모여 로컬, 지역, 국가단위의 공동체를 이루고, 궁극적으로 하나의 세계공동체를 형성합니다.
이냐시오 영성은 우리가 ‘활동중의 관상가’가 되어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할 수 있도록 형성하는 원천입니다. 영신수련과 매일의 이냐시오식 의식성찰을 통해 우리는 식별하는 사도적인 공동체와 사람들이 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삶을 살며, 성경을 묵상하고 관상하며, 거룩한 전례에 참여하고, 우리 시대의 사건을 통해 하느님의 뜻을 식별하며, 가톨릭 교회의 교리 발전을 존중하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부르신 사도적 사명에 힘써 일함으로써 그분의 삶, 죽음, 부활에 동참합니다.
성모 마리아는 특별히 “그리스도의 사명에 동참하는 우리의 모델”로서 존경받고 있습니다. CLC 는 단순한 평신도 성소가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하나의 생활양식입니다.
우리의 사도적 사명은 사회 정의를 위해 일하며, 다음과 같은 영역에서 구조적 불의에 도전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통합 생태계, 빈곤과 세계화, 청소년, 가족, 그리고 영성 사도직.
“CLC 의 사도적 사명의 영역은 한계가 없습니다. 그것은 회심을 향해 마음을 열고 억압적인 사회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투쟁함으로써,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교회와 세상에까지 확대됩니다” (정관 8)
CLC 정관과 통칙
CLC 정관과 통칙은 CLC의 주요 지침 문서로, CLC 의 카리스마를 명확히 설명하고 공동체의 구조와 운영 방식을 정의합니다. 최신 문서는 1990년 9월 7일에 총회에서 승인되었으며, 같은 해 12월 3일에 교황청에 의해 확인 되었습니다(전체 정관 문서는 www.clc-usa.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 문서를 업데이트하기 위한 개정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CLC 카리스마
CLC 는 일상과 영적 생활, 공동체 생활 속에 이냐시오 영성을 통합하는 생활양식입니다. 우리는 사도적 단체로서 공동식별을 통해 성령이 우리를 부르시는 모든 곳에서 그 뜻을 따르고자 합니다. CLC 는 평신도의 이냐시오적 공동체 성소입니다.
CLC 의 세 기둥
공 동 체
CLC 회원들은 공동체 안에서 이냐시오 영성을 살아갑니다. 같은 부르심을 공유하는 형제자매들의 도움은 우리의 성소와 사명에 충실히 성장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또한, 공동체 자체는 CLC의 사도적 증거의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영 성
이냐시오 영성은 삶의 비전, 하느님에 대한 이해, 성찰하는 생활방식, 관상적 기도, 세상에 대한 경건한 태도, 그리고 일상에서 하느님을 발견하려는 기대감을 제공하는 영적 “행동(proceeding) 방식”입니다.
사 명
“하느님의 순례 백성으로서 우리는 그리스도로부터 모든 사람들 앞에서 우리의 태도, 말, 행동을 통해 그분의 증인이 되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묶인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사람을 보게 하고, 억눌린 자를 해방시키며,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는 그분의 사명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정관 8)
이냐시오 영성
CLC의 영성은 이냐시오 영성입니다. 이냐시오 영성은 예수회를 창설한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의 카리스마에 기반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방식입니다. 이냐시오는 자신의 회심 경험을 통해 예수님을 깊고 개인적이며 친밀한 방식으로 알고 사랑하게 되었고, 그 결과 하느님께 기도하고 대화하며, 자신의 마음, 욕구, 감각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들을 통해 하느님의 인도에 따라 그분을 섬기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냐시오 영성은 강생의 영성으로, 우리 인간의 몸을 지혜, 식별, 계시의 원천으로 사용합니다. 이냐시오는 세상을 우리가 은총, 존중, 탐구로 섬기는 공간으로 바라보며, 우리 에게 세상의 모든 것 안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참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우리의 성소가 가진 잠재력을 상상하도록 초대합니다.
이냐시오 영성에서 흔히 발견되는 가치는 복음의 핵심 가치로서, 진정성, 정직, 용기, 사랑, 용서, 희망, 치유, 봉사, 정의 등이 있습니다.
이냐시오 영성의 카리스마를 통해 이 가치를 살아가는 것은 그리스도를 세상에서 섬기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며, 이는 이냐시오의 영신수련 도구들을 활용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여기에는 기도, 관상, 영적지도, 식별, 그리고 매일의 의식성찰이 포함됩니다. 이냐시오 영성은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하려는 열망으로 이어지며, 그 결과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를 위한 ‘활동중의 관상가’로서의 사명을 느끼게 됩니다.
영신수련
영신수련은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가 사람들이 하느님과의 관계를 깊이하고, 일상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식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한 일련의 묵상, 기도, 관상적 수련들입니다. 종신서약을 한 CLC 회원들은 영신수련의 전체과정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30일간의 피정이나 19번피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19번피정은 피정자가 9개월 동안 매일 한 시간씩 기도하며, 영적 동반자의 지원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의식성찰
의식성찰은 이냐시오 영성에 뿌리를 둔 강력한 기도 성찰 방법으로, 일상 경험 속에서 하느님의 현존과 이끄심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의식성찰의 다섯 단계를 실천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느님의 현존을 인식하기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당신과 함께 계심을 의식하며 시작합니다. 그분이 가까이 계심을 깨닫고, 현재에 집중합니다.
감사함으로 하루를 돌아보기
하루를 돌아보며, 있었던 사건들, 만남, 감정들을 떠올리며 크고 작은 모든 축복에 감사합니다.
감정에 주목하기
당신의 감정을 들여다봅니다. 기쁨과 평화를 주었던 순간은 무엇이었나요? 불편함을 느꼈던 순간은 무엇이었나요? 하느님께서 일하셨던 순간들을 찾아봅니다.
하루의 한 가지 특징을 선택하고 그것에 대해 기도하기
하루 중 한 가지 특정 순간이나 사건을 선택합니다. 그 순간에 대해 기도하며, 감사하거나, 이끄심을 구하거나, 중재를 요청합니다.
내일을 바라보기
다가오는 내일을 기대하며, 계획과 희망, 도전 속에 하느님을 초대합니다.
의식성찰은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의 관계를 깊이하고 그분의 현존에 대한 인식을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매일의 일과 중에, 점심시간이나 잠자기 전에 의식성찰을 할 수 있습니다.
이냐시오 영성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찾는 것입니다. 이 영성의 핵심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열렬히, 열정적으로,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 때문에, 하느님께서 우리를 향한 소망과 기대는 우리의 은사, 재능, 성향, 기쁨과 같은 우리가 누구인지에 기반합니다. 그분의 은총을 받았다면, 우리는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도록 부름받습니다.
CLC 회원이란?
CLC는 남성과 여성, 성인과 청소년, 모든 사회적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하는 공동체입니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포괄적인 사랑을 자신 안에 더욱 키우고, 이를 다른 이들과 나누며 항상 현존하시는 하느님 나라의 건설을 위한 공통된 열망을 함께 나누게 됩니다. 그래서 이들은 교회 안에서 자신들의 특별한 성소로 CLC를 인식하게 됩니다.
CLC 회원으로서 이냐시오적이고 CLC 공동체적인 생활양식을 성장시키기 위해 다음 실천을 따르기로 약속합니다.
● 가능하면 자주 성찬례(미사)에 참여하기;
● 적극적인 성사생활;
● 성경에 기반한 개인기도를 매일 실천하기;
● 매일의 의식성찰(Examen)과 정기적 영적지도를 통해 하느님께서 나를 어디로 초대하시는지를 알아듣기;
● 우리 영성생활의 바탕이 되는 내적 쇄신을 위한 연피정에 참여하기;
● 하느님의 어머니, 성모님에 대한 사랑 실천.
마지막으로, 회원들은 개인적 그리고 공동체적으로 CLC 공동체(지역, 국가, 세계 차원)의 삶에 함께 참여할 책임을 지며, 개인의 성소와 사도적 활동을 위해서도 식별, 파견, 지원, 평가(DSSE)의 식별과정을 서로, 그리고 공동체로서 협력할 책임을 나눕니다.
CLC에서의 서약
CLC는 생활양식이므로, CLC 회원이 된다는 것은 개인적 성소를 전제로 합니다. “성소”라는 단어는 라틴어 어원 vocare에서 유래하며, 이는 “부르다”라는 뜻으로 초대와 소명을 내포합니다.
“모태에 너를 빚기 전에 나는 너를 알았다. 태중에서 나오기 전에 내가 너를 성별 하였다.” – 예레미야서 1:5
“‘사도적 몸(apostolic body)’이라는 표현 자체는 결합, 연결, 유대, 즉 ‘서약’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같은 영성, 같은 행동방식, 같은 이상(ideals), 그리고 공동의 사명으로 결합되어 있을 때에 비로소 “사도적 몸(body)”이 됩니다.” – CLC 포르투갈 서약 핸드북, 5쪽
“우리의 서약은 하느님과 당신 백성 앞에 우리 자신을 자유롭게 바치는 것이며, 또한 우리 마음 안에서 식별하고 경험, 살아온 것에 대하여 눈에 보이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는 결혼 약속과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의 영성과 생활 양식, 그리고 사명에 헌신하기로 했음을 하느님과 동료들 앞에서 선언함으로써, 우리는 그들 앞에서 우리의 식별과 우리의 은사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CLC가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신 카리스마를 삶으로 살아내도록 해주는 우리가 속한 ‘사도적 몸’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합니다.” – CLC 카리스마 #171
1) 유기서약 (1~4년: 통칙 2항)
유기서약은 초기 양성 단계를 마친 후 이루어집니다. 이는 CLC 생활양식에 따라 살고자 하는 열망의 표현입니다(통칙2항). 이는 복음의 정신과 내적인 ‘사랑의 법’ 안에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하느님께 드리는 우리의 사랑의 응답입니다. 유기서약은 매년 갱신되며, 종신서약을 할 때까지 계속됩니다. – CLC 카리스마 #184
2) 종신서약 (2~8 년)
“종신서약은 성령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카리스마를 살겠다는 열망을 가지고 CLC가 우리가 소속되고자 하는 사도적 공동체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CLC 영성과 생활양식에 헌신하며, 파견받을 준비를 하고 공동체의 사명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입니다.” – CLC 포르투갈 서약 핸드북, 9쪽
종신서약을 하는 이들은 자신의 성소 식별 과정을 마치고 CLC 생활양식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자기 자신을 내어 주게 됩니다. 이 단계는 사명을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인 사도적 식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집니다. – CLC 카리스마 #190
항상 기억해야 할 중요한 점은 서약은 하느님과 CLC에게 하는 것입니다. CLC는 하느님 부르심의 인식이 이루어지는 교회의 장(Space)이 됩니다. 공동체는 이러한 성소에 응답하는 과정을 지원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도록 도와줍니다.
소공동체와 모임 형식
소공동체의 구성
소공동체는 성령과 함께 서로의 나눔을 통해서 영적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보통 5~8 명으로 이루어진 소공동체는 적절한 모임 시간 안에 영적 대화 를 나눌 수 있도록 합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그들의 마음 속에서 성령의 활동을 선포하고, 그 무한한 풍성함을 듣고, 그리고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변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영적 대화
영적 대화는 각 회원들이 함께 식별하는 공동체 (사도적 공동체) 로 나아가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소공동체 나눔이 영적 대화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 요소들이 필요합니다:
● 개인과 특히 공동체 안에서의 성령의 현존과 활동에 대한 인식. “하느님께서 여기서 하려고 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 각 회원이 자신의 기도와 경험을 솔직히 나눌 의지
● 다른 회원들의 나눔을 귀기울여 듣고 그것을 통한 성령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의지. 예를 들어, 다른 회원들의 나눔에서 영향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내 자신을 개방하기
● 다음 요소를 통한 자기 인식과 영적 자유
a. 매일 기도하기 b. 의식 성찰(Examen) c. 모임 전 준비
모임 형식:
체크인: 모임을 시작하며 각 참가자가 자신의 내적 상태나 태도를 간단히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때 자신이 그런 감정을 느끼는 이유를 아주 간단히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 이 모임을 시작하는 현재 나의 느낌과 상태는?
● 인식과 환영 (Acknowledge and Welcome)
영적 대화의 세 가지 나눔 단계
● 첫 번째 나눔 – 각자 개인 기도의 열매를 다른 회원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나누며, 다른 회원들은 깊이 경청하고 코멘트를 하지 않습니다.
● 두 번째 나눔 – 각자 첫 번째 나눔에서 다른 사람들의 나눔을 들으면서 자신에게 깊은 인상을 준 부분과 그때 자신 안에서 성령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공유합니다. 이때는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 세 번째 나눔 – 이 나눔에서는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성령의 공동체적 움직임을 어떻게 경험했는지 나눕니다. 성령이 그룹 안에서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하느님께서 이 그룹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것인지 공유합니다. 세 번째 나눔은 공동체적 식별의 경험이 됩니다.
적용/평가 – 모임성찰
● 적용(Appropriation): 영적 대화를 나눈 후, 개인이나 공동체에게 다음 단계가 무엇이 될 수 있을까요? 공동체가 공동의 식별을 통해 얻은 열매를 그들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 평가(Evaluation): 이번 모임은 여러분에게 어땠나요?
– 공동체는 과정에 충실했었나요?
– 모든 회원이 준비해 왔었나요?
– 모든 회원이 의견을 나눌 기회를 가졌었나요?
유의사항
– 소공동체 모임의 주요 활동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듣고, 진실되고 정직한 나눔을 하는 것입니다.
– 각 회원은 자신의 경험에 대한 전문가입니다.
– 경험과 통찰을 간단하고 명료하게 나누도록 합니다.
– 이 모임은 설교, 도덕적 충고, 독점적인 대화, 긴 토론, 문제 해결, 구원, 결정, 논쟁, 그리고 다른 사람의 발언에 관하여 간섭하는 곳이 아닙니다.
– 기도와 성찰로 준비된 마음으로 모임에 참석합니다.
양성 (Formation)
CLC 양성 목적은 회원들이 하나의 사도적 공동체로서 CLC 생활 양식으로 살아가도록 초대하고 이를 실천하게 하는 것입니다.
CLC 양성의 단계와 역동성
CLC 양성은 우리가 새로운 상황과 우리 인격의 새로운 차원, 그리고 더 깊은 수준에서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어 성장하는 개인적이면서 공동체적인 회심의 여정입니다.
양성의 각 단계에서 CLC 회원은 주님의 영이 지니신 특정한 가치를 받아들이고, 그분의 태도로 삶을 살아가고자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가치는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과 함께, 개인의 존재와 생활양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CLC의 궁극적인 목표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느님의 부르심을 경험하고 식별함으로써 그 삶 안에서 사명을 수행하고자 노력하는, 식별하는 개인들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며 가치를 내면화하는 과정에서, CLC 양성은 성 이냐시오의 영신수련(Spiritual Exercises)에 기반한 여정을 제안합니다:
수용/환영(Reception/Welcome), 성소의 기초 다지기(Laying the Foundations of Vocation), 성소 식별(Discernment of Vocation), 사도적 식별(Apostolic Discernment). 이 여정을 통해 우리는 주님의 은총으로 지속적인 회심을 경험하며, 이는 평생 동안 이어집니다.
성령께서 개인과 소공동체를 이끌어 주시며 양성 해 가십니다. 이 양성 과정을 잘 알고 있는 소공동체 가이드(일반적으로 소공동체 외부에서 파견된 회원)는 공동체가 각 양성 단계들을 통해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소공동체 가이드의 주요 책임은 공동체가 성령의 움직임을 식별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양성은 소공동체 모임에서 이루어집니다.
전 제
CLC 양성은 다음과 같은 전제를 바탕으로 합니다:
● CLC의 세 가지 카리스마—이냐시오 영성, 식별하는 공동체, 사도적 사명—는 CLC 생활양식의 기초가 됩니다.
● 개인과 공동체의 전인적 영적 삶(holistic spiritual life*)은 이 세 가지 카리스마의 통합을 포함해야만 합니다.
(*주석: 이 표현은 영적 삶을 단순히 특정 종교적 활동이나 의식에 국한하지 않고, 개인의 삶의 모든 측면—정신, 감정, 신체, 사회적 관계, 그리고 환경—을 포함하여 조화롭게 성장하고 통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holistic”은 삶의 모든 차원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영적 성장과 경험이 개인의 전인적 존재를 형성하고 풍요롭게 한다는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 카리스마의 일부 요소는 양성 초기부터 시작하여, 정관 및 다른 양성 문서에 반영되어 있어야 합니다.
● CLC의 더 넓은 경험(지역, 국가, 세계 차원)으로의 참여는 필수적입니다.
● 양성은 CLC 생활양식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된 기초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CLC의 역사
그리스도인 생활 공동체 – 역사적 개요
1563년, 젊은 예수회 사제인 존 류니스(John Leunis)는 로마에서 대학생들을 모아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St. Ignatius of Loyola)의 영신수련을 통해 영적 성장을 도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임은 ‘성모회’(Marian Congregations)로 알려지게 되었고, 예수회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확산되었습니다. 1773년 예수회가 해체되었을 때, 성모회는 지역 주교들의 관리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 후 70년 동안 성모회는 훨씬 더 숫자가 많아졌지만, 이냐시오의 카리스마와 정체성을 잃게 되었습니다. 성모회는 존 류니스와 이냐시오가 의도했던 것과는 다른 신심 운동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예수회가 복원되었을 때, 그들은 다시 성모회와 함께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1922년, 예수회의 총장인 레도초프스키 신부는 성모회 (또는 일부 국가에서 ‘연대협회’라고 불립니다.)와 함께 일하는 예수회 신부들의 회의를 소집하고, 예수회 본부에 그들의 쇄신을 지원하는 사무소를 설립했습니다.
이러한 쇄신 운동은 비스 사에쿨라레 (Bis Saeculare) 에서 교황 비오 12세에 의해 두 번째로 추진력을 얻었으며, 이는 성모회의 진정한 정체성에 대한 권위있는 성명서이자 개혁을 촉구하는 강력한 요청이었습니다.
1954년경에는 세계 성모회가 결성되어 로마에서 처음으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연맹은 1959년 뉴저지 주 뉴어크에서 두 번째 총회를, 1964 년 인도 봄베이에서 세번째 총회 를 열었습니다. 대표자들은 공통규칙을 대체하기 위한 정관을 개발하고 합의하기 시작합니다 .
새로운 비전과 방향이 1964년에 합의되었지만, 연맹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끝날 때까지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기다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들은 연맹이 개발한 정관을 이사회가 정한 방향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기를 원했습니다.
1967년 제4차 총회에서 이 단체의 이름이 세계 그리스도인 생활 공동체 연합으로 변경되었고, 정관이 승인되어 교황 바오로 6 세의 승인을 받기 위해 로마로 보내졌습니다. 교황 바오로 6세는 정관의 3년간의 시범 적용을 승인했습니다 .
1971년,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 도밍고에서 열린 제5차 총회에서는 대표단들은 어려운 갈등을 극복하며 정관을 수정하고 최종 승인을 받기 위해 로마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세계 총회는 오늘날까지도 세계 그리스도인 생활 공동체의 통치기관으로서 계속 되고 있습니다 .
대표자들은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하고 식별하며 각 국가 공동체의 현재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몇 년 동안의 방향을 함께 분별하며, 총회 기간 동안 주도적으로 실행할 리더십 을 선출합니다 . 주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973년 : 제6차 독일 아우스부르그—자유롭도록 부르심—모든 남성과 여성의 해방
1976년 : 제7차 필리핀 마닐라—더 나은 봉사를 위해 가난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가난해지라는 부르심
1979년 : 제8차 이탈리아 로마—“하나의 세계를 이루기 위한 세계 공동체공동체” 로 부르심
1982년 : 제9차 미국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던스 총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사명에서 단일한 세계 공동체로서의 도전 ” 이 총회 이후, 명칭이 세계 그리스도인 생활 공동체 로 변경되었습니다.
1986년 : 제10차 스페인 로욜라—복음 사명의 모범이신 마리아를 보며,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무엇이든 하라는 요청을 받음
1990년 : 제11차 멕시코 과달라하라—국제 공동체 하느님 나라에 봉사하고, 가서 열매를 맺으라
1994년: 제12차 홍콩—사명안에서의 CLC 공동체—“나는 이 땅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리고 그 불이 벌써 타오르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1998년 : 제13차 브라질 이타이치—세계 총회 사도적 공동체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심화하고, 공동의 사명을 명확히 함. “CLC 오늘날 세상에 보내진 성령께서 쓰신 그리스도의 편지.” 공동체는 사도적 공동체가 되기로 합의했습니다.
2003년 : 제14차 케냐 나이로비—그리스도께서 보내신 한 몸의 지체들
2008년 : 제15차 포르투갈 파티마—사도적 지체로서의 여정 : 하느님이 주신 은총에 대한 우리의 응답. “사도들이 예수님께 모여와,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다 보고하였다” (마르코복음 6:30-34)
2013년 : 제16차 레바논 베이루트—우리의 뿌리에서 미개척의 영역으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마르코복음 9:7) 이 총회에서 네 가지 미 개척 영역이 명명되었습니다: 통합적 생태, 가난과 세계화, 청년, 그리고 가족
2018년 : 제17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CLC, 교회와 세상을 위한 선물
2023년 : 제18차 프랑스 아미앵—하나의 공동체로서 희망의 여정을 위한 식별. 다섯 번째 미개척 분야가 명명되었습니다: 영적 사역 곧 양성
CLC는 80개국 이상에 존재하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CVX CLC 세계 웹사이트 (cvx-clc.net)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Governance of CLC (CLC의 통치)
세계 CLC는 각 회원 국가 공동체에서 2명에서 4명의 대표로 구성된 총회에 의해 운영됩니다. 총회는 매 5년마다 모여 세계 공동체에서 하느님이 어떻게 활동하셨는지와 앞으로 몇 년 동안 어디로 이끄실지를 식별하게 됩니다. 총회는 우선사항들을 반영한 초안을 작성하고 최종 문서를 승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총회는 총회 목표의 실행을 지원할 상임위원 (EXCO)을 선출합니다.
미국 CLC 는 나이, 인종, 문화, 언어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다양합니다. 지역(Cultural) 그룹은 스페인어, 베트남어, 한국어, 폴란드어, 영어 등 다섯 가지 언어로 모임을 갖습니다. 지역 공동체는 지리적 및 문화적 지역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각 지역과 문화 그룹은 국가 운영 기구인 국가 조정 위원회(NCC)에 대표를 두고 있습니다 .
NCC는 국가 공동체의 방향을 설정하고 주요 프로그램과 이니셔티브에 대한 결정들을 내립니다. NCC는 우선 사항의 실행을 관리하기 위해, 식별하는 상임위원(Leadership Team)에 의해 주도되고 지원받습니다.
CLC in USA Safety and Protection
미국 CLC의 안전 및 보호
미국내 모든 CLC 회원들은 자신이 봉사하는 회원과 서비스 대상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지역, 주, 연방 및 조직의 법률, 정책, 지침 및 요구 사항을 완전히 준수해야 합니다. CLC 회원들은 해당 교구에 자문을 구해야 합니다.
부록A — 성 이냐시오의 영신수련
영신수련은 네 개의 주간으로 로 나뉩니다. 각 주간은 길이가 각기 다르며, 네 가지 주요 주제를 포함합니다.
첫째 주간 : 원리와 기초 (자기 인식)
하느님의 깊고 끝없는 사랑을 경험하고, 회개를 위해 마음을 여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를 통해 하느님의 자비를 발견하게 됩니다. 자신의 실패와 부족함을 인식하고, 하느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 것들로부터 영적 자유를 추구합니다. 이 과정은 영적 성장과 식별의 안내서 역할을 하며, 우리의 정체성과 존재의 목적,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와 관대함으로 응답하고, 이 세상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 가까이 가고 타인을 섬기는 수단으로 활용하도록 초대합니다.
둘째 주간 : 복음서를 통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탐구
복음서를 통해 예수님의 삶을 따라갑니다. 상상력을 발휘하여 장면에 들어가고, 감각을 통해 그 경험에 참여하도록 초대받습니다. 복음의 이야기 속에서 예수님의 가르침과 행동을 깊이 묵상하며, 그분과 개인적 관계를 형성하고, 그분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느끼는 시간을 가집니다.
셋째 주간 : 주님의 수난에 집중
골고타에서 십자가에 못박히시기까지의 주님의 수난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을 깊이 묵상하며, 그분의 희생과 사랑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을 통해 우리의 삶과 신앙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그분의 고통이 우리에게 미친 영향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 과정은 그리스도의 수난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넷째 주간 : 예수님의 부활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생명
예수님의 부활과 그리스도 안에서 오는 새 생명—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관상입니다. 이냐시오 성인은 “사랑은 주고받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Christian Life Community in USA HANDBOOK
핸드북 소개
이 소책자(핸드북)의 아이디어는 Christian Life Community(CLC)의 구조, 양성 등에 관한 모든 관련 정보를 신입 및 잠재 회원들과 공유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한 회원으로부터 나왔습니다. CLC 생활양식을 따르면서, 이 아이디어는 로컬(local) 회원들 사이에서 식별되었고, 그 후 지역 및 문화(Cultural) 그룹으로 그 범위가 넓혀졌으며, 마침내 CLC USA의 통치기관인 국가조정위원회(NCC)에 이르렀습니다. NCC는 이 문제를 더 깊이 식별하였고, 그 결과 NCC는 팀을 구성하여 소책자를 작성하도록 위임하였습니다. 이 소책자는 신입회원들과 잠재회원들에게 Christian Life Community(CLC)의 역사, 우리의 운영방식, 정체성, 그리고 양성에 대한 개요를 제공합니다.
Christian Life Community in USA HANDBOOK
Approved by CLC in USA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On May 15th, 2024
NKCLC 번역팀 6/27/2025 예수성심축일 발행
SUSCIPE
주여, 저를 받으소서 .
저의 모든 자유와 저의 기억력과 지력과 모든 의지와
제게 있는 것과 제가 소유한 모든 것을 받아들이소서
당신이 제게 이 모든 것을 주셨나이다.
주여, 그 모든 것을 당신께 도로 드리나이다.
모든 것이 다 당신의 것이오니,
온전히 당신 의향대로 그것들을 처리하소서.
제게는 당신의 사랑과 은총만을 주소서,
이것이 제게 족하나이다.
—성 이냐시오 로욜라, 봉헌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