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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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 사진 묵상] 3.5.2024 - 기도 1
​"기도는 나를 하느님과 연결시키는 다리입니다. 얼마나 깊은 다리인가요?" 사진ⓒ정강엽* 1553년에 출판된 영신수련, 만레사, 스페인
KY Jung2024-03-0623
[말씀 묵상] 3.3.2024 - 사순 제3주일 - 코린토1서 1,22-25
“하느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더 지혜롭고 하느님의 약함이 사람보다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25) 주님, 어리석음. 약함. 우리 인간이 연상하기 싫어하는 언어입니다. 누구나 현명하기를 원하고 강한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아니 그렇게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당신은 우리와 만나기 위해서 스스로 그 언어를 택하셨습니다. 그 언어를 오직 십자가로..
KY Jung2024-03-0323
[말씀 묵상] 2.29.2024 - 루카 16,19-31
“그에게 아브라함이 이렇게 일렀다.‘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믿지 않을 것이다.’” (31) 주님, 당신이 그러셨습니다. ‘작은 일에 대하는 태도가 큰 일을 하는 것의 전제라구요’ (루카 16,1) 눈에 보이는 살아 있는 것을 대하는 태도가 눈에 보이지 않는 죽은 것을 대하는 태도를 살..
KY Jung2024-03-0321
2.27.2024 - 다 마치다
​"이 세상에서 내 삶을 마치고 남는 것이 무엇일까? 사진ⓒ정강엽예수회 총원 마지막 근무 날 사무실
KY Jung2024-02-2835
[말씀 묵상] 2.25.2024 - 사순 제2주일 - 마르코 9,2-10
"그 순간 그들이 둘러보자 더 이상 아무도 보이지 않고 예수님만 그들 곁에 계셨다." (8) 주님, 당신 외에 다른 것을 보는 순간, 당신 외에 다른 것을 구하는 순간, 당신 외에 다른 것을 듣는 순간 길에서 벗어납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 애절한 마음으로 우리를 바라보시는 당신의 눈길을 그려봅니다. 매일 마주하는 흐릿한 순간일 수록 당신의 그 애..
KY Jung2024-02-2635
[말씀 묵상] 2.22.2024 - 마태오 16,13-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19) 주님, 저희에게 선택할 기회를 주십니다. 열쇠는 제 삶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나 그 열쇠를 제대로 쓰지는 못합니다. 그 용서의 열쇠는 오직 살아 있는 동안에만 유효기간을 ..
KY Jung2024-02-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