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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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8.2024 - 마르코 7,24-302024-02-08 16:02
카테고리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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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여자가, “주님, 그러나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응답하였다
.” (28) 


 주님

눈에  보이지 않는 아무리 작은 성체 조각도 예수님의 몸임을 배웠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만져지지 않아도 주님이 계심을 믿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믿음에는 크기가 없습니다. 믿음은 어떤 크기의 그릇에도 담길 수도 있고 

담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결국 믿음이 존재하는가 아니하는가의 문제입니다.

비록 부스러기처럼 취급 받아도부스러기처럼 눈에 보이지 않아도 믿음이 

 안에 존재할  있는 가능성은 믿음이 주는 위로입니다.

굶주린 약한 가난한 고통받는 여분처럼 헤프게 취급받는 

주님을 애타게 찾는 ... 그들이 부스러기 신앙인들입니다.

그렇기에 겉모습에 현혹되지 않고 눈을 크게 뜨고 주님을 찾는 

삶을  살아가야하는 것입니다.  

 Roma 2.jpg

사진ⓒ정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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