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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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2.31.2023 - 히브리서 11.8.11-12.17-192023-12-31 13:17
카테고리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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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여러분믿음으로써아브라함은 장차 상속 재산으로 받을 곳을 향하여 떠나라는 부르심을 받고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떠난 것입니다.“(8) 

 주님 한해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오늘 저의 눈은 한해를 되돌아보는 과거의기억으로 시작합니다

 기억의 순간이 후회나 아쉬움보다는 ‘감사 눈물이게 하소서

기억은 내년 시작하는  ‘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미래를 향한 애절한 기도이게 하소서 기도안에 당신의 말씀이 

더욱 깊게 뿌리를 내리게 하겠다는 겸손한 다짐이게 하소서

당신이 올려놓으신 별을 따라가는 용기있는 여정이게 하소서

 길에서  길을 떠난 아브라함이 품었던 알지 못할 길을 걸었던 

 믿음의 마음을 주소서새로운 한해동안 당신이 주시는 축복이 

 마음안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아멘.


 Orvieto.jpg

사진ⓒ정강엽

Orvie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