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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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 사진 묵상] 11.28.2023 - 거품
거품이 사라지면 본질이 드러납니다. 사진ⓒ정강엽순천만
KY Jung2023-11-2820
[말씀 묵상] 11.26.2023 -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 마태오 25,31-46
“그때에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너희가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바로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 (45) 주님, 모든 가장 작은 사람에게서 당신을 보게 하소서. 모든 가장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에게서 당신을 듣게 하소서. 모든 가장 쉬운 표현조차 하기 어려운..
KY Jung2023-11-2631
[말씀 묵상] 11.23.2023 - 루카 19,41-44
“하느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44) 주님, 당신의 때를 아는 것 해석하는 것 이해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욱 당신의 때를 “사는 것”에 생각이 머뭅니다. 물론 당신의 때를 올바로 알고 싶다는 근거가 박약한 희망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제 삶이 당신의 “시간이자 표징“이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사진ⓒ..
KY Jung2023-11-2321
[ 사진 묵상] 11.21.2023 -불협화음
​불협화음이 음악을 더욱 아름답게 만듭니다. 불협화음 뒤에 오는 화음의 아름다움을 일컫는 말입니다.삶에서도 불협화음이 긴장을 만들지만 그 긴장을 맑게 걸러주는 기능이 있음을 봅니다. 하지만 불협화음을 삶에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는 절차가 있는 법이니, 그것을 아는 것이 지혜라 믿습니다. 모든 불협화음이 아름답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불협화음이 모두가 ..
KY Jung2023-11-2128
[말씀 묵상] 11.19.2023 - 연중 제 33주일 - 마태오 25,14-15.19-21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 그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탈렌트, 다른 사람에게는 두 탈렌트, 또 다른 사람에게는 한 탈렌트를 주고 여행을 떠났다.“ (14-15) 주님, 하느님 나라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저희가 해야 할 부분을 선물로 주셨다고 믿습니다. 그 역할에 필요한 것..
KY Jung2023-11-1934
[말씀 묵상] 11.16.2023 -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20-21) 주님, ‘우리 가운데 하느님 나라가 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당신은 어떻게 그 하느님 나라를 사셨는가를 생각합니다. 당신은 세리와 죄인들과 음식을 나누시면서 “먹보요 술꾼”이라는 (마태오 11,19) 비아냥 ..
KY Jung2023-11-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