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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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2.7.2023 - 마태오 7,21.24-272023-12-08 03:42
카테고리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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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21)


 주님, 

당신은 누구에게나 당신의 말씀을 들을 귀를 주셨습니다. 

당신의 말씀은 차별이 없습니다. 거저 받는 은총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말씀이 세상안에서 싹트게 하는데 우리의 손길을 원하십니다. 

그렇기에 이 세상을 굳이 나누자면 당신의 말씀을 싹틔우는  화단의 사람이 있고

 당신의 말씀을 화석으로 보관하는 박물관의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말씀에 차별로 대합니다. 

차별하는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입니다. 

 

어느 쪽에 설것인가는 질문의 영역이 아니라 실천의 영역입니다.


Radicofani.jpg

사진ⓒ정강엽

Radicofani,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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