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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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9.7.2023 - 루카 5,1-112023-09-06 22:45
카테고리말씀 묵상
작성자

 

“시몬이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그물을 내리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자 그들은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매우 많은 물고기를 잡게되었다. (5-6)


 주님

어두움이 없는 평탄한 신앙의 길을 가르쳐주는 

사람은 거짓 예언자입니다. 예언자는 

어두움 속에 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이 계시다는 것을 일러주는 사람입니다. 

어두움을 걸어가기에 우리는 당신의 현존을 

더욱 그리워할 것입니다. 어두움은 당신이 

계신다는 절망의 표지가 아니라 당신이 

오히려 더욱 우리를 기다리시는 희망의 

신호등입니다. 어두움을 없애는 것은 오직 

당신의 말씀에서 흘러나오는 빛입니다

빛이 어디에 있는가를 찾기보다 먼저 언제나 

당신의 말씀으로 들어가게 하소서

당신의 말씀은 영원하십니다.

 Santa MM.jpg

사진ⓒFr. Verschueren, S.J.

Rome, Basilica di Santa Maria Maggi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