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사용된 글과 사진의 지적 소유권은 정강엽신부님에게 있습니다.
글보기
제목9.17.2023 - 연중 제 24주일, 로마 14,7-92023-09-17 20:31
카테고리말씀 묵상
작성자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것입니다" (8)



주님,

삶 속 가장 작은 시간의 조각까지도 “오로지 주님 소유”라는 바오로 사도의 신앙 

고백에 감히 어떤 해석을 할 수 있겠습니까? 

모든 순간이 당신의 현존입니다. 그 현존을 알아차릴 때 

저는 사라지고 오로지 당신만이 존재해야 합니다. 

저의 주인은 당신뿐입니다.  


바오로 성인.jpg

사진ⓒ정강엽

8세기경의 목각 바오로 사도

로마, Basilica di S. Paolo fuori le m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