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형제 여러분, 누가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 실천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러한 믿음이 그 사람을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그날 먹을 양식조차 없는데, 여러분 가운데 누가 그들의 몸에 필요한 것은 주지 않으면서, “평안히 가서 몸을 따뜻이 녹이고 배불리 먹으시오.” 하고 말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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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 (Erich Fromm)은 말합니다: “사랑은 자연스럽게 얻는 어떤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사랑은 절제된 규율, 집중, 인내, 믿음, 그리고 자기중심적 나르시시즘을 극복하는 것을 필요로 합니다. 사랑은 느낌이 아닙니다. 사랑은 실천입니다.“
사랑 대신에 ”믿음“을 대체할 때도 너무 잘 적용되는 말입니다. 자기를 중심에 놓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상대방을 나의 세계에 가두어 노예로 만들 수 있습니다. 서로가 더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자유를 막는 사랑은 계약을 뿐입니다. 사랑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그 진실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다시 배웁니다.
사진ⓒ정강엽 서울, 영원한 도움의 성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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