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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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6.25.2023 - 연중 제 12 주일- 신명기 30,1-52023-06-25 15:01
카테고리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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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 하느님께서는  너희를 가엾이 여기시어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흩어 버리신 모든 민족들에게서 너희를 다시 모아들이실 것이다

너희가 하늘 끝까지 쫓겨났다 하더라도

 너희 하느님께서는 그곳에서 너희를 모아들이시고 그곳에서 너희를 데려오실 것이다.” (3-4)


 주님

저희를 ‘가엾이’ 여기시는 당신의 마음은 

인간의 역사속에 존재하는 어떤 잣대로도 결코 

  없는 것임을 압니다아무도 쉽게   없고 

가고도 싶지 않은, 당신이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그런 세상, 그곳에서 헤매 

우리를 찾아내시어 손길을 내미시는 당신은

우리를 가엾이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한없는 당신 자비의 손길을 피해갈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석양_경기도.jpeg

사진ⓒ정강엽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