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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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3.26.2023 - 사순 제 5주일 - 요한 11,1-452023-03-26 16:29
카테고리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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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낮에 걸어 다니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어디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밤에 걸어 다니면 그사람 안에 빛이 없으므로 걸려 넘어진다.” (9-10)


주님

세상의 빛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빛은 초월하는 빛입니다

한계가없습니다

그런데 우리안의 빛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어떻게 가능한가요우리 안에 하느님의 영이 

사시기만 하면 (로마 8,9) 빛의 역사가가능하다고 

사도 바오로는 선언합니다아무도 하느님의 빛이 

우리 안에 살게   없습니다오직 우리가 마음의 

무덤을  때에야 아니 하느님이 우리의 무덤으로 

들어오실 때에야 가능한 일입니다


사순절은 특별하게 우리 마음의 무덤을 열어제치는 

시기입니다그런데 한가지 분명한 일은 우리가 먼저

 우리의 무덤을 열어야 우리는 기둥에 묶여 있는 

예수님을 풀어줄  있습니다그리고 무덤에 갇힌 

예수님을 밖으로 꺼낼  있을 것입니다기둥에서 

리고 무덤 속에서 예수님은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Gesu 9.jpg

사진ⓒ정강엽

성가정 대성당, 바르셀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