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사용된 글과 사진의 지적 소유권은 정강엽신부님에게 있습니다.
글보기
제목3.5.2023-마태오17,1-92023-03-05 15:52
카테고리말씀 묵상
작성자

 

“이 소리를 들은 제자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몹시 두려워하였다. 

예수님께서 다가오시어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일어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이르셔따.“ (6-7) 


주님, 

얼마나 자주 두려움에 얼굴을 땅에 묻는 현실도피를 

했는지 되돌아봅니다. 그때마다 제가 얼굴을 들어 현실에 

직면하게 하시고 제가 두려움을 털어낼 수 있도록 한 

당신의 손길을 기억합니다. 얼굴을 묻고 싶을 때 

그 당신 손길에 스민 연민과 자비의 감촉을 항상 

상기하게 하소서! 그 감촉은 그 무엇보다

 어두움속에서 빛나며 따스합니다. 

경외.jpeg

사진ⓒ정강엽

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