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3)
|
주님,
가거라.
어디로 가야합니까?
가거라.
어떻게 가야 합니까?
가거라.
누구와 함께 가야 합니까?
가거라.
왜 가야합니까?
당신의 사도가 되는 가장 핵심적인 행동은 ”떠남“입니다. 떠남은 언제나 불편을 유발하는 행동입니다. 떠나지 못함은 지금의 편안함에 집착하는 행동입니다. 떠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떠날 수 있는 것은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를 의미합니다. 떠남은 이제 우리에게 새로운 어떤 목적지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주님 말씀을 따라 떠나는 은총은 누구나 받는 초대이지만 누구나 응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응답은 평생의 과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 떠남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길을 떠날 때에야 주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저희와 함께 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믿기 때문입니다. (마태오 28,20) 
사진 ⓒ 김동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