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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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말씀 묵상] 11.27.2022 - 마태오 24,37-44, 대림 1주일
“그러니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44)주님, 전 당신을 맞이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시간을 따로 내어야 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준비를 하기 보다는 당신이 지금도 함께 사심에 감사하고 당신의 흔적을 느끼는 삶을 그립니다. 당신은 언제나 오시기 때문입니다. 준비할 시..
KY Jung2022-11-2733
[말씀 묵상] 11.24.2022-루카21,20-28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28) 주님, 니체는 말했습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해줄 뿐이다. (What does not kill me makes me stronger) 삶의 폭풍우 가운데 있을 때 우리는 온갖 종류의 위협앞에서 노출되어 위축되기 마련입니다. ..
KY Jung2022-11-2432
[ 사진 묵상] 11.22.2022 - 보이지 않더라도 ...
​우리를 연결하는 것은 상대방의 눈에 보이는 것도 있지만 상대방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엇이라고 믿습니다. 그 보이지 않는 무엇이 더 생명을 실어나릅니다. 사진ⓒ정강엽Rome
KY Jung2022-11-2235
[말씀 묵상] 11.20.2022-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루카 23,35-43
“그러나 다른 (죄수) 하나는 그를 (다른 죄수를) 꾸짖으며 말하였다. “같이 처형을 받는 주제에 너는 하느님이 두렵지도 않으냐? 우리야 당연히 우리가 저지른 짓에 합당한 벌을 받지만, 이분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으셨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 선생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
KY Jung2022-11-2032
[말씀 묵상] 11.17.2022- 루카 19,41-44
“그리하여 너와 네 안에 있는 자녀들을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네 안에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게 만들어 버릴 것이다. 하느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44)주님, 우리는 주님을 만나고 싶은 주님을 그리워하는 사람입니다. 언제 당신께서 찾아오시나요? 당신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는데요. 당신은 저희를 찾아오는..
KY Jung2022-11-1740
[ 사진 묵상] 11.15.2022 - 죽은이들을 기억하는 달
​위령성월은 기억의 달입니다. 감사의 달입니다. 예수님에게는 이 작은 한장의 부고장에 담길 정도로 작고 가벼운 삶이 없음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분은 우리를 각기 기억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삶을 스치는 누구라도 가장 무겁게 대해야 합니다. + 동네 광장 게시판에 있는 이탈리아 부고장 사진ⓒ정강엽
진경안나2022-11-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