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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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말씀 묵상] 10.9. 2022 복음-루카 17,11-19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15) 주님, 당신에게 병의 나음은 어떤 아픈 증상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몇단계 더 나아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임을 보여주십니다. 우리의 나음은 아팠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고(죄인이었음을)그럼에도 하느님께 찬양을 드리..
KY Jung2022-10-0934
[말씀 묵상] 10.9.2022- 티모테오 2서 2,8-13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십시오. … 이것이 나의 복음입니다. … 우리가 견디어 내면 그분과 함께 다스릴 것이며..” (8,12)주님, 바오로 사도의 오늘 서간은 몇 년간 제가 겪었던 설명하기 어려운 고통의 소용돌이를 소환합니다. 하지만 바오로 사도의 고백이 저에게는 고통을 상기시키보다는 큰 위로의 샘입니다. 사도가 받았던 고통의 무게를 제가 어찌 비교할 수..
KY Jung2022-10-0932
[말씀 묵상] 10.7.2022-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루카11,15-26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16)주님,표징은 당신의 실재를 드러내는 그러나 동시에 당신의 존재신비의 비밀의 영역에 남겨두는 양자적인 모습이 있습니다. 당신이 전례나 성사안에서 보여주는 표징이 바로 그것입니다. 아는 것 같지만 정말 알지 못하는 신비..그래서 저는 당신이 보여주셨던 십자가의..
KY Jung2022-10-0762
[ 사진 묵상] 10.4.2022 -SEGUIMI-나를 따라라
​“SEGUIMI (나를 따라라: 요한 21,22)”예수님께서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우리를 부르십니다. 사진ⓒ정강엽베드로 성당, 로마
KY Jung2022-10-0350
[ 사진 묵상] 10.3.2022 - 삶. 길.
​길을 남기지 않는 삶은 없습니다. 삶... 그것이 바로 길이어야 합니다. 사진ⓒ정강엽Santa Christina val Gardena, Italy
KY Jung2022-10-0342
10.2.2022-연중 제27주일, 루카17,5-10
“그때에 사도들이 주님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5) 주님, 믿음은 더하고 빼고 하는 대상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그러니 믿음은 계산할 수 없는 것이겠지요? 믿음은 당신 앞에서 제가 얼마나 합당치 못한 사람인지를 인식하고-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10) - 저희가 합당치 못함을 아시면..
KY Jung2022-10-0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