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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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0.28.2022-성 시몬과 성 유다 (타대오) 사도 축일,에페소 2,19-222022-10-28 13:50
카테고리말씀 묵상
작성자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지고 있습니다.” 


주님, 

당신의 우리를 향한 모든 것은 언제나 진행형입니다. 

과거에 당신이 주셨던 사랑도 지금 흐르고 있는 강물에 

녹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도 당신의 강물에 저의 몸과 

영혼을 담그는 일에 싫증내거나 지치지 않게 하소서.

 

지치지 않는다는 것은 당신이 보내신 성령의 말씀을 

들을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이고 그 상태에서 우리는 

우리안에 마련한 당신이 머무시는 생명의 공간을 건축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삶의 종점까지 당신의 집을 짓는

건축가로 살아가기를 원하오니 축복해주소서. 

아멘

 사진House.jpg

사진ⓒ정강엽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