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사용된 글과 사진의 지적 소유권은 정강엽신부님에게 있습니다.
글보기
제목9.6.2022-루카 6,12-192022-09-12 03:41
카테고리말씀 묵상
작성자

 

“그 무렵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12-13)  


 어두움속에서 “걸어서” 나온 사람은 

어두움의 유혹을 이겨낸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 당신은 그 어두움의 무게를 이겨내셨으니 

40일 광야의 체험속에 만난 아버지를 향한

 충심을 오늘 밤에 새롭게 갱신하신 것입니다. 

그 서약 갱신으로 제자들이 태어납니다. 

혼자 머물 수 있는 어두움 속의 탐색 속에서 

새 생명은 태어나기 마련입니다. 

어두움길 속에 머물러 암중모색하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아멘

Darkness.jpg

사진ⓒ정강엽

Rome

이전길 위의 미사2022-09-12
-9.6.2022-루카 6,12-192022-09-12
다음뿌연 길에서202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