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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정신건강에 대한 사목적 돌봄”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우리 공동체는 어떤 자리가 되어 주고 있나요? 쉽게 판단하기보다 귀 기울이고, 혼자 견디게 하기보다 곁에 머물며, 도움을 청하는 마음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낙인과 차별로 더 깊이 아파하지 않도록, 교회가 안심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돌봄의 공동체가 되기를 함께 기도해 주세요.
이 기도 지향들은 전 세계 여러 나라의 교회 안에서 이루어진 긴 시노드적 식별 과정의 결실로, 교황청의 다양한 부서와 성(省), 기구들이 제안한 내용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수개월에 걸친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교황은 제안된 내용들을 전달받은 뒤 인류가 직면한 도전 과제들과 교회의 사명에 대해 기도하며 식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런 다음 교황은 자신의 열두 가지 기도 지향을 모든 신자에게 당부합니다. 이는 우리의 삶과 사명을 위한 지침이 됩니다.
또한 교황이 매주—대개 ‘삼종기도’ 후나 ‘일반 알현’을 마칠 때—자신의 기도 네트워크에 맡기는 긴급한 기도 요청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도 요청은 교황의 기도 관련 프로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소셜 미디어 채널인 ‘@clicktopray’를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할 수 있습니다.
교황님의 10월 기도 지향 : 정신건강 돌봄을 위하여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생명의 하느님,
주님께서는 저희 마음 깊은 곳을 아시며, 저희 안에 있는 빛과 어둠,
때로는 아무도 알아주지 못하는 말없는 상처까지도 모두 알고 계십니다.
오늘 저희는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제자매들,
곧 불안과 우울증, 혹은 여러 정신적 질환으로 인해
외로이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당신 앞에 내어놓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시니,
그들은 당신 안에서 존엄과 희망을 찾습니다.
그동안 저희가 정신질환을 앓는 이들을 외면하고,
그들에게 낙인과 차별을 조장했던 부끄러운 모습들을 용서하소서.
당신의 교회가 언제나 열린 집이 되게 하시고,
모든 이가 저마다의 자리를 가질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자,
배척하지 않고 동행하며, 판단하지 않고 귀 기울이고,
두려움 없이 다가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주님,
돌봄의 사명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전문가들과 가족들, 자원봉사자들, 인내와 사랑으로
이해와 위로의 다리를 놓는 모든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그들이 지쳐 있는 이들을 끝까지 돌볼 수 있도록
힘과 깊은 공감의 마음을 주소서.
저희에게 성령을 보내시어,
정신건강을 돌보는 사명을 저희 공동체와 온 교회의 삶과 사명 안에
기꺼이 받아들이고 깊이 통합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결코 버려두지 않으시고 언제나 회복시켜 주시는
당신 자비의 살아있는 표징이 되게 하소서.
아멘.
Why should we pray with Pope Leo X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