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된 글과 사진의 지적 소유권은 정강엽신부님에게 있습니다.
4.18.2024 - 요한 6,44-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51) 주님, 우리가 영원히 사는 것은 당신이 주신 빵을 먹어야만 합니다. 그 영원한 의미에는 빵은 혼자 독점해서는 안되는 전제가 있다고 믿습니다. 빵이 나누어져야 그 빵의 틈으로 생명이 들어갑니다. 그래야 저도 산다는 의미이겠지요? 그 빵은 남도 살리는 것이..
KY Jung2024-04-2017
4.16.2024 - 기도 7
​기도는 하느님의 빛에 침투하도록 나의 삶의 빈틈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사진ⓒ정강엽Fossanova, Italy
KY Jung2024-04-1627
4.14.2024 - 루카 24,35-48 - 부활 제3주일
"그들은 너무 기쁜 나머지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라워하는데,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여기에 먹을 것이 좀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그들이 구운 물고기 한 토막을 드리자,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받아 그들 앞에서 잡수셨다." (41-43) 주님, 당신의 부활은 과거에 일어난 역사가 아니라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현재진행형입니다. 부활로서 제자들은 이제는 새로..
KY Jung2024-04-1423
4.11.2024 - 요한 3,31-36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하신다. 하느님께서 한량없이 성령을 주시기 때문이다." (34) 주님, 하느님 당신이 누구인지를 어떻게 저희가 알 수 있겠습니까? 늦은 나이에 교회에 들어온 저에게 당신이 누구신지를 아련하게 느끼게 했던 오늘의 말씀입니다. 당신은 "한량없는 분"이시라는 선언으로 제 신앙의 지평선이 확장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평..
KY Jung2024-04-1124
4.9.2024 - 기도 6
​기도는 칠흑 같은 어두움의 강에서도 빛의 원자를 발견하는 희망입니다. 사진ⓒ정강엽Val d'Oronaye, France
KY Jung2024-04-0923
4.7.2024 - 부활 제 2주일 - 하느님의 자비 주일 - 요한 20,19-31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19) 주님, 부활하신 첫 마디는 "평화"입니다. 아무리 단단히 무겁게 닫힌 우리의 마음의 문도 당신의 위로와 격려로 새겨진 말씀의 열쇠로 열리게 될 것임을 ..
KY Jung2024-0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