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길:잠신潛伸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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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0.24.2024 - 에페소 3,14-212024-10-26 12:27
카테고리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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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당신의 풍성한 영광에 따라 성령을 통하여 여러분의 내적 인간이 당신 힘으로 굳세어지게 하시고,

여러분의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 안에 사시게 하시며, 여러분이 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그것을 기초로 삼게 하시기를 빕니다.” (16-17)

 주님, 바오로 사도는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같은 편지에서 우리가 ‘하느님의 거처’로 지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진행형입니다: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지고 있습니다.” (2,22) 이제 그 거처안에 무엇을 채우겠습니까? 어떻게 만들어가겠습니까? 오직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거처안에 사시게 할 수 있습니까? 신앙의 눈으로 볼 때 다른 모든 것은 그저 사족 (蛇足)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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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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