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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꽃동네엔 한국의 꽃동네에서 파견된 신부님/수녀님/수사님들께서 현지의 무연고 사람들로써 몸과 정신이 불편한 어른들과 아이들 약 300명을 돌보시면서 선교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아이티는 2021년 7월에 대통령이 암살된 후에 갱(gang) 들의 무법천지가 되어서 갱들끼리 싸우고, 모든걸 그들이 장악해서 외국 성직자들과 수도자들을 납치해서 돈을 요구하고, 국민 전체의 삶이 피폐할대로 피폐한 무정부상태입니다.

그들이 지금 아이티꽃동네 주변을 완전 장악해서 주변 이웃들이 떠나고, 갈곳없는 사람들과 아이티 꽃동네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가족이 모두 아이티 꽃동네로 피난을 온것 같습니다. 이제 이렇게 고립되면 갱들이 꽃동네 안으로 쳐들어올 수도 있고, 돈을 요구하거나 수녀님/신부님/수사님들을 납치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밖엘 나갈 수 없게되면 아마 식재료를 사오거나 받을 수가 없어서 300여명이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너무도 두렵고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건 기도밖엔 없는 것 같습니다. 간절함으로 우리의 마음을 하느님께 올려봅니다. 함께 기도했으면 합니다